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천박사 퇴마 연구소 줄거리와 등장인물, 특별출연, 총평

by 송파티 2024. 1. 26.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 줄거리

최근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이 OTT프로그램인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마을을 대대로 지켜오던 당주집의 장손이자, 현재는 퇴마사로 활동하는 '천박사'(강동원)는 파트너 '인배'(이동휘)와 함께 하늘천TV를 운영, 퇴마를 하며 생계를 이어나간다. 그러나 정작 천박사 본인은 아이러니하게도 귀신을 믿지 않는다. 오직 사람을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기세로 최첨단 장비와 함께 이상한 괴짜 퇴마 활동을 이어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밤, 거액을 들고 찾아와 의뢰를 하는 수상한 여인 '유경'(이솜)이 나타나고 이들은 유경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초상집이 줄줄이 이어지는 스산한 유경의 동네. 이곳에서 마주한 '유민'(박소이)에게서 수상한 점을 발견한 천박사. 자신과 어린시절부터 얽혀있던 부적인 '설경'의 비밀을 알게 되고, 오랫동안 봉인되어있던 '범천'(허준호)의 존재를 알게 된다. 범천은 반쪽짜리 설경을 찾아 봉인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당의 영력을 사냥한다. 특히 유경의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이 범천의 눈에 들어왔는데, 범천은 봉인된 장소에서 벗어날 수 없어 부하들을 이용해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진 유경을 쫒고, 천박사 일행은 나머지 반쪽의 설경을 찾아 범천을 봉인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과연 천박사 일행은 설경을 무사히 찾아 범천을 봉인할 수 있을까?

등장인물 정보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서는 익숙한 얼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천박사 역에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는 배우 강동원이, 신령이 되기 위해 무당의 영력을 사냥하는 법사 범천의 역에는 허준호. 동생의 빙의를 해결하기 위해 천박사를 찾아간 신비한 능력의 보유자 오유경 역에는 이솜, 천박사의 기술 담당 파트너 강인배 역에는 이동휘가 캐스팅 되었다. 이 외에도 천박사의 지원군이자 골동품점을 운영하는 황사장 역에는 김종수가, 유경의 동생 유민 역에는 영화 '담보'로 얼굴을 알린 박소이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범천의 수하 '호랭이' 역에는 영화 '밀수', '외계+인'에 출연한 배우 윤병희, '점바치' 역에는 '엑시트', '자산어보', '밀수' 등으로 꾸준히 스크린 활동을 한 배우 주보비, '사월' 역에는 많은 이들에게 '도깨비'의 귀신으로 이름을 알린 박경혜, 마을 이장 역에는 이규호, 천박사의 조부 역에는 배우 김원해가 함께 했다.

특별출연 정보

천박사 퇴마 연구소에는 뜻밖의 특별출연 배우들이 등장해 재미를 자아냈다. 영화 초반부에는 천박사에게 퇴마를 의뢰한 집의 중학생 딸 역할로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 조이현이 우정출연한다. 조이현은 20대 중반의 나이에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얼굴로 중학생 2학년의 배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영화 중반부에는 블랙핑크의 지수가 유명 무당집의 선녀로 특별출연한다. 비현실적인 미모와 선녀 역의 특수효과, 연출 덕분에 영화관에서 많은 사람들의 탄성이 들렸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 지수가 연기한 선녀를 신으로 모시는 무당으로 등장하는 배우 박정민을 만나볼 수 있다. 박정민은 극중 이름을 크게 알려 성공한 무당으로 우정출연한다. 박정민의 능청스러운 무당 연기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 총평

오랜만에 한국식 판타지로 복귀한 강동원이 반가운 작품이다. 전우치의 현대버전 같은 느낌의 영화. 영화 전반부 부터 깔려있는 어두운 분위기에 사전 정보 없이 보게 된 천박사 퇴마연구소는 공포영화인 척 하는 한국형 판타지 활극이었다. 전반적인 CG와 영상미는 좋았으나 중간중간 뚝뚝 끊어지는 개연성에 의문이 여러번 생겼다. 퇴마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이 등장하는데 액션과 판타지의 연출이 신박했다. 글쓴이는 작년 9월 27일 개봉당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예상한 것 처럼 빨리 OTT 사이트에 공개되었다. 결론은 영화관에서 돈 내고 보긴 아까웠으나 킬링타임 용으로 집에서 시청하기엔 괜찮은 영화다.